`전국 수의대 농구 최강자는?` 제1회 VBL 1월 16·17일 개최
전북대 익산캠퍼스 체육관서 7개 수의대 농구동아리 격돌
등록 2016.01.04 14:31:41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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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의학도 교류의 장이 농구경기로도 확대된다.
제1회 전국 수의학도 농구대회 ‘VBL’이 오는 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익산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전북대 수의대 농구동아리 AXIS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북대 수의대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가 후원한다.
이번 VBL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중 7개 학교의 농구동아리가 참가한다.
강원대학교 Assist(회장 강덕훈), 건국대학교 농구월드(회장 이근섭), 서울대학교 SVMC(회장 오용훈), 전남대학교 Trigger(회장 류연제), 제주대학교 베테랑(회장 이옥재), 충북대학교 나르샤(회장 유승현), 전북대학교 AXIS(회장 김명찬)가 이틀에 걸쳐 자웅을 겨룬다.
충남대 수의대 농구동아리 Bulls와 별도의 농구동아리가 없는 경상대 및 경북대는 이번 VBL에 참가하지 않는다.
이제껏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스포츠대회는 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인 ‘V-league’가 유일했다.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축구동아리가 매년 모두 참가하는 V리그는 2015년 제17회 대회를 치렀을 정도로 전통이 깊다.
VBL의 첫 대회를 주최하는 전북대 AXIS의 김명찬 회장은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의 교류 및 친목의 장을 넓히기 위해 VBL을 개최한다”며 “서로의 실력을 견주는 선의의 경쟁 속에 전국 수의학도들이 체력을 증진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지수 기자 cjs667@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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