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수의사회,매주 일요일 반려동물교실 운영한다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반려견놀이터에서 4월 한달간 일요일마다 2시간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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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시수의사회가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해 다시 뭉쳤다. 지난해 공동으로 ‘반려동물교실’을 운영한 서울시와 서울시수의사회는 올해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4월 한달간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반려동물교실’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곧 보라매공원에 3번째 반려견놀이터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반려동물교실에서는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손은필) 산하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반려동물교실’의 주요 교육주제는 1차-반려동물 이해하기, 2차-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 3차-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존중과 진정), 4차-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이다.

1차시(반려동물 이해하기)에는 개가 소통하는 방법 및 습성 등에 대해 올바로 배우고 이해하는 내용이 다뤄지며, 2차시(반려동물 교육의 필요성과 원칙)에는 반려동물을 가정에서 교육하는 데 있어서 원칙에 따른 올바른 보상과 벌칙에 대해 배우게 된다. 3차시(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만들기)에는 반려동물과의 상호 존중을 통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4차시(문제행동의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에는 눈맞춤, 앉아, 스킨쉽 등 기본적인 훈련의 중요성과 그 교육법에 대해 배우고 반려동물과 함께 연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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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별도의 사전 신청없이, 행사 당일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알맞은 방법의 교육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반려견과 함께 배우는 현장교육을 통해 동물복지는 물론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분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 반려동물 행동학 연구회는 유기동물 방지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문제행동 수정·훈련연구, 보호자 상담 및 교육, 동물보호 문화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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