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One Health, New Wave’ 테마로

원헬스적 보건관점과 수의학 분야 새로운 기술 트렌드 전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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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의 공식 테마(Theme)가 ‘One Health, New Wave’로 확정됐다.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홍)는 8일 성남 대한수의사회관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테마선정을 비롯한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조직위는 공식 테마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3월 실시했다. 일선 임상수의사와 교수진, 수의대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날 조직위는 조직위원 투표에서 상위를 차지한 3개 안을 두고 심사를 벌인 끝에 경상대학교 공주연 학생이 응모한 ‘One Health, New Wave’를 최종안으로 선정했다.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가 학술프로그램에서 원헬스 개념을 전파하고, 수의임상 각 분야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데 방점을 둔 점을 직관적이면서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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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직위는 3월 동안 기획, 학술 재정 분과별 진척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사항을 협의했다.

학술출판위원회는 대회 학술프로그램 20개 세션의 대표연자 선정 작업을 진행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초 별도로 구성했던 백신 관련 세션을 각 축종별 임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연계해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주요 가축전염병 관련 해외연자 초청을 추진할 방침이다.

학술출판위는 오는 1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대회장소인 송도 컨벤시아를 시찰하고 학술프로그램 진행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분과 구성에도 약간의 변화가 감지됐다.

신창섭 위원장의 개인 사정으로 공석이 된 재정전시위원회는 허주형 기획홍보위원장이 맡아 ‘대외협력 및 재무전시위원회’로 탈바꿈했다. 조직위는 기획홍보위원장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4월동안 재무전시위원회를 정식 위촉하고 대회 후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를 방문하여 세계수의사대회 참석을 독려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조직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다양한 수의분야에서 관심을 갖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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