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가축위생연구소, 민원인 만족도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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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가검물 병성감정 민원 친절도·신속성 만족도 높아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가검물 병성감점 의뢰 민원인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민원인의 8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검물 병성감정 업무는 가축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방법을 제시해 양축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연구소는 매년 1000여건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가검물 병성감정 의뢰 민원인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문조사 항목은 민원의뢰실태 3항목, 만족도 조사 6항목, 활성화방안 3항목 등 총 12항목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종합만족도는 86%, 친절도와 신속성 만족도는 89%, 민원처리절차 안내와 검사결과 활용성 만족도는 83%로 나타났다.

민원의뢰 실태 부분에서는, 연간 검사 의뢰횟수가 2회 이상인 민원인 비율이 48%로 조사돼 민원인 절반정도가 지속적으로 연구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연구소를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검사결과의 신뢰성' 때문이라는 답변이 61%로 가장 높았다.

오형수 충남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도내 양축농가의 가검물 병성감정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며 "앞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질병예방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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