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1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지카바이러스 다룬다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회장 김우주)가 5월 20일 The K Hotel SEOUL (크리스탈볼륨 B)에서 2016년 1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의 출현 전망과 대비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keynote lectures와 백신, 신종/재유행 인수공통질병, 매개체감염질환(Vector-borne disease) 등 크게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포스터 구연발표를 통한 향후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의 출혈 전망과 대비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keynote lectures 섹션의 좌장을 맡은 서울대 수의과대학 박용호 교수는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10년 회고’를 주제로 학회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지영미 면역병리센터장, 울산의대 우준희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신형식 감염병연구센터장도 각각 좌장으로 나선다.
한편,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는 2005년 12월 창립 이래 국내 인수공통전염병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에볼라,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동물유래 신종 감염병이 확산되며 학회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지카바이러스, SFTS(열성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조류인플루엔자 등 최근 유행하는 국내 및 해외 인수공통전염병의 동향 및 백신 개발에 대한 최신 지식을 다룬다.
사전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4월 30일(토)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학생의 경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포스터 초록 접수는 학회 이메일(kiceflower81@naver.com)을 통해 4월 24일(일)까지 제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