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1일 추자도에서 ‘2016년 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제주도수의사회 회원 임상수의사와 제주대 수의대 교수 및 재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하여 진료 및 질병상담, 반려동물 중성화수술 및 예방접종,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 등을 진행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등 소외된 동물진료지역에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대 수의대생에게는 임상실습 및 농촌 봉사활동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청은 제주도수의사회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위해 올해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제주도수의사회는 매년 동물병원이 없거나 수의사 활동이 적은 지역을 위해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추자도를 비롯한, 우도, 서귀포시 서부지역, 제주시 동부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수의서비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수의사회(064-756-9700)로 문의할 수 있다.
조종문 기자 jjdal1989@dailyvet.co.kr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