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료=동물학대] 강아지 자가접종 부작용 사례…접종하다 AAI 발병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selfmed1_aai2

강아지 자가접종 하려다 환축추아탈구(환축추불안정, AAI-Atlantoaxial Instability)) 수술까지 받아

6개월령의 푸들 웅자(가명)은 AAI(환축추아탈구)로 진단받고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웅자가 이런 수술을 받아야만했던 이유는 보호자의 자가접종 때문이었다.

보호자가 백신을 자가접종 하려다, 웅자가 약간 저항하기에 목을 누른 뒤 갑자기 증상이 발현한 것이다.

내원 당시 웅자는 사지의 고유자세반응 감소가 뚜렷할 정도로 신경계 문제가 있었다.

결국 웅자는 복측 접근을 통해 스크류를 이용해 환축추 관절을 고정받는 수술을 받고 회복될 수 있었다. 단순하게 강아지 예방접종을 자가접종하려다가 동물을 위험에 빠뜨린 사건이었다.

selfmed1_aai1
웅자의 수술장면. 강아지 자가접종 시도가 부른 안타까운 사건이었다

selfmed1_aai3
수술 후 엑스레이 촬영장면. 2개의 스크류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비전문가의 진료행위(자가접종)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이며, 동물에게 큰 고통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계기가됐다.

selfmed500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해주세요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또 다른 이름의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를 실시하다가 동물이 사망하거나 위험에 빠진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데일리벳에서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공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자신이 겪은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여 동물학대행위를 줄이고 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세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 행위입니다. 자가진료 = 동물학대

*이 기사 내용은 ‘자가진료 제한을 통해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동물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모든 언론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하기(클릭)

자가진료 조항 철폐 서명운동하기(클릭)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