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진료=동물학대] 강아지에게 사람 감기약 먹였다가 간·신장·췌장 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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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사람 감기약 먹였다가 간기능 부전, 신장기능 부전, 췌장기능 부전 발병

3살령 요크셔테리어가 간, 신장, 췌장기능 부전으로 고통받았다. 원인은 보호자가 자가진료 때문이었다. 이 보호자는 자가 판단에 따라 사람 감기약을 적은 용량 강아지에게 먹였다. 하지만 강아지는 생명을 위협받았다.

결국 이 개체는 사람약을 먹은 지 하루 만에 고열, 혈색소뇨, 구토, 식욕절폐 등을 보였고, 일주일간 치료를 하면서 복막투석, 수혈, 항산화 치료 등을 했음에도 급성신부전으로 폐사했다. 주인의 잘못된 자가진료가 강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해당 요크셔테리어를 진료한 수의사는 “개, 고양이, 소, 돼지, 닭 등 모든 동물은 생리적 특성이 다르다. 친근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사람이라 생각하여 선의로 행한 자가진료가 돌이키지 못할 비극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하지만 언제나 피해자는 말 못하는 동물인 이런 경우는 언제나 무지에 대한 안타까움과 치료방법이 없는 좌절감에 한숨만 나온다”며 “쓰고 남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에게 처방되는 구충제, 항생제, 진통제, 간질약, 한약제, 호르몬제, 연고 같은 인의약의 자가진료는 동물에게 독이다. 사랑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해달라. 동물은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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