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움직이는 책 프로젝트`로 동물보호법 개정에 나서다
국회에 도서를 전달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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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강아지공장 이슈 때문에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 이후 동물보호법 개정 움직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그 중 하나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비플랜’에서 진행되는 ‘마음을 움직이는 책 프로젝트, 동물보호법’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개설자인 ‘임팩트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운 사연의 동물보호소나 동물들을 돕고 슬퍼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는 변화된 사항이 없음에 좌절을 느끼며, 현실에 대한 불만을 관심으로 바꾸어 유기동물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유기 동물 관련 책을 구입하는데 사용되며, 남은 금액은 유기 동물 치료비 및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팩드 프로젝트 측은 “유기동물이나 반려동물 등 실상을 눈으로 직접 보고 겪어보지 않아서 잘 모를지도 모른다”며 “열심히 서명운동하고 시위를 하는 것보다 책을 통해서 전달하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선정도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및 참여하는 방법은 비플랜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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