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내달 8일 서울대학교 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2016 서울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 (이하 반려동물 한마당)이 열린다. 지난 2007년 개최된 ‘반려동물 큰잔치’ 이후 9년 만에 서울대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주최하고 서울대 수의대 32대 학생회 (학생회장 이강혁)의 관리·모집 하에 ‘2016 반려동물 한마당 기획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동물에 대한 인식 및 동물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본 행사는 오후 1시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과 이강혁 서울대 수의대 32대 학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몸짓동아리 ‘난무’) ▲프리즈비 시범 공연 ▲반려동물 올림픽 ▲블라인드 주인 찾기 ▲동물 기네스 ▲OX퀴즈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수의사들이 제공하는 무료 건강 상담, 동물보호단체 ‘케어’ 소속 회원들의 새 가족 찾기 프로젝트 등 의미있는 행사도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강혁 서울대 수의대 학생회장은 “서울대학교 구성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 간의 화합과 구성원-반려동물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한편, 동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인간과 반려동물과 환경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라는 인식이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수의대 총동창회를 비롯하여, 서울대 수의대 임상 동문회, 호랑이 스코필드 기념사업회, 강스템바이오텍, 로얄캐닌, 내츄럴발란스, 카길애그리퓨리나, ANF, 장보는 강아지와 고양이, 버박, 베링거잉겔하임 등 동문 및 여러 기업이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네이버 카페(클릭)를 통해 10월 5일(수)까지 예비 접수가 가능하고, 본 접수는 행사 현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박세용 기자 tpdyd2468@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