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사우디아라비아 동물약품 시장 개척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검역본부, 동물약품협회 및 10개 제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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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정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우수성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수출 확대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동 2개국(이란, 사우디아라비아)에 시장개척단이 파견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이명헌 동물약품관리과장을 비롯하여 ㈜동방(대표이사 이각모), ㈜삼양애니팜(대표이사 민필홍), ㈜신일바이오젠(대표이사 홍완표),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 ㈜유니바이오테크(대표이사 조재희),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 ㈜팜한농(대표이사 박진수), 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 ㈜한동(대표이사 이원규) 등 10개의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다.

이들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9일간 이란 테헤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판매상 및 동물용의약품 수입업체, 기타 관련 단체들과의 무역상담회를 진행했다.

동물용의약품 해외시장 개척단은 이미 2013년 아프리카(케냐, 에티오피아), 2014년 남미(칠레, 페루) 지역, 2015년 CIS(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에 파견된 바 있다.

이란에서는 테헤란 지역에서 상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업체당 평균 9회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현지 Iran Veterinary Organization(이하 IVO)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된 수출상담회에 많은 바이어가 각각 관심있는 국내 업체와 상담을 했고, 개별 업체 상담 일정을 통해 심도있는 업체 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이란 IVO측은 한국과 이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교류에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밝히고 정부간 교류협력도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리야드 지역에서 상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업체당 평균 4회 이상의 상담이 진행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Saudi Food&Drug Authority(이하 SFDA)를 방문하여 SFDA에 약품 등록시 필요한 서류 및 제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시장개척단 업체 및 동물약품협회에 제공했다.

수출 상담회 이외에도 이란 현지 계열화 양계 농장 및 주사제 제조시설 방문, 사우디아라비아 축산전시회(Saudi Agriculture) 참관을 통해 현지 시장 현황 및 국내 업체의 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란 IVO와 사우디아라비아 SFDA를 방문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이명헌 과장은 “앞으로 중동지역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정부간 교류 협력을 통한 수출 지원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우선적으로 이란 IVO와의 MOU체결을 통해 중동 지역 동물용의약품 수출 유망 국가인 이란으로의 수출 지원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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