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은 인간을 어떻게 치유할까?11월 2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
등록 2016.11.01 17:42:29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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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자고, 활동하는 우리 삶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이 반려견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효과를 다룬다.
11월 2일 밤 10시에 방영될 생/로/병/사의 비밀 599회 ‘반려견은 인간을 어떻게 치유하는가’ 편에서는 노인병원에서 치매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른분들께 동물매개치료 활동을 진행한 내용과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를 하면서 건강을 되찾은 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반려견이 초등학생 아이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이야기와 반려견과 함께 자라나면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학생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방송은 이같은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인간과 교감 전 후 반려견의 옥시토신 분비량을 비교해 보는 실험을 서울대학교 동물병원과 함께 진행했다.
생로병사의 비밀 측은 “실험 결과 놀랍게도 반려견들의 옥시토신이 교감 후 훨씬 증가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전문가들은 인간과 개는 행복감을 서로 주고받으며 함께 진화해 온 생명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2일(수) 밤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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