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정의배 교수,대한수의학회 학술연구대상 수상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일화) 측이 “정의배 교수가 2016년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대한수의학회 (이사장 강종구)가 주관한 2016년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의 최고 영예인 학술연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수의학회가 수의학 분야의 연구를 독려하고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 조성과 연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상하는 학술상의 분야는 ▲학술연구대상 ▲젋은과학자상 ▲차세대과학자상 ▲학술상▲한국양돈수의사회 우수논문상, ▲한국가금수의사회 우수논문상 ▲우수포스터상 및 우수발표상 등 총 7개 부문이며, 정의배 교수는 그간 많은 연구 수행과 논문 발표를 통해 수의학 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연구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정의배 교수는 장·신장 및 생식기관에서 칼슘과 관련된 단백질 기능에 대한 연구,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환모델 평가 및 기능연구, 내분비 장애물질 위해성 평가 등 폭넓은 분야에서 그간 우수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210여편의 SCI급 논문을 비롯하여 2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실험동물대체법학회 및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 부회장, BK21플러스사업단장, 일본동물실험대체시험법센터 국제신뢰성심의위원, 한국동물실험대체법센터 운영위원을 수행하는 등 활발할 활동은 물론, 지난 2014년에는 국내 최고 과학기술아카데미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이번 2016년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Convergence of Veterinary Biomedical Science (수의 생명과학의 컨버전스)’를 대주제로 총 10여 개의 심포지움을 포함한 다채로운 구성의 학술행사로 준비되었으며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초청되어 다양한 기조연설과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수의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과 연구가 소개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정의배 교수는 “본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수의학 분야에 우수한 논문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yooz@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