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정규식)이 지난 9월 1일자로 윤성호 수의외과학 교수를 신규 임용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윤성호 교수는 경북대 수의대 수의외과학교실에서 수의외과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박사 학위 취득 후에도 모교에 남아 박사후과정을 거치며 한 분야에만 매진한 전문가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골관절염 및 골 치유 연구, 새로운 마취법 적립 및 기존 마취법 개량 등이 있다.
윤성호 교수는 기존 연구를 토대로 더 향상되고 더 깊은 수준의 연구를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며, 난치성 골관절염, 척수 질환, 골결손 및 유합 부전에 대한 신규 수술법을 포함한 외과적 처치,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계획 중이다. 또한 골재생 촉진 물질과 그 투여 방식에 대한 기법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와 뇌파를 이용한 마취 심도의 조절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윤성호 교수는 “2000년도에 처음 경북대학교에서 대학생 생활을 시작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모교에 발령이 나고 후배님들을 마주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반려동물은 이제 사람과 때려야 땔 수 없는 끈끈한 관계가 되었고 가족이자 마음을 나누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 국립대 구성원으로서, 수의사로서 말 못하는 아픈 동물들을 치유하고 올바르고 좋은 수의사들을 키워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민 기자 undogr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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