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과 동물의 건강은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원헬스(One Health, 하나의 건강) 개념이 각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헬스의 개념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픈 온라인 강좌 플랫폼인 퓨처런(FutureLearn)에 원헬스 코스가 최근 마련된 것이다.
‘원헬스 : 사람과 동물과 환경을 연결한다’는 제목의 이 코스는 ‘One Health: The Theory and Practice of Integrated Health Approaches’ 책의 저자이자 스위스 바젤대학교 역학 교수인 Jakob Zinsstag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함께 마련한 코스로 총 6주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다.
코스 참여자는 6주에 걸쳐 원헬스의 기본적인 개념 정리부터 사례 연구, 조사, 토론 등을 통해 어떻게 인간과 동물 그리고 환경의 건강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또한 어떻게 서로 가치를 주는 지, 그리고 실제 어떤 사례에 원헬스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지 등을 배우게 된다.
Jakob Zinsstag 교수는 “새롭게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고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원헬스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 코스를 통해 원헬스의 개념과 가치, 그리고 원헬스 개념을 실제 사례에 어떻게 적용하는 지를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퓨처런은 2012년 12월 설립된 오픈 온라인 강좌 플랫폼으로, 영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많은 대학들과 단체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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