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 공부도 하고 버동수도 돕자!
매달 1회 전국 유기동물보호소를 돌아다니며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를 돕는 펀딩 세미나가 9일(금)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판교테크노벨리 글로벌 R&D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송치윤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로컬수의사를 위한 개 아토피’를 주제로 아토피성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개념, 보호자 교육방법 그리고 과거의 치료법과 현재의 치료법, 연구중인 치료법 등에 대해 약 3시간 가량 강의했다.
송치윤 수의사는 “아토피는 감염성 질환과 다른 알러지 질환 등의 가능성을 배제함으로써 진단하는 질병”이라며 정확한 진단에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날 버동수 펀딩 세미나를 후원한 BL&H(비엘엔에이치)는 1월 중에 다시 한 번 버동수 돕기 펀딩 세미나를 개최한다. 1월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송치윤 수의사와 김선아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며 1월 중 일요일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세미나 정보는 추후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BL&H(비엘엔에이치)관계자는 “좋은 활동을 펼치는 버동수를 도우면서 동시에 좋은 강의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수의사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유기동물보호소 동물의료봉사와 동물보호정책 개선을 위해 2013년 결성된 버동수는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달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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