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의계이슈 1∼15위] 강아지공장,수의테크니션,자가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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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수의계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데일리벳에서 올해 게재된 기사 중 조회수를 기준으로 TOP60위 기사를 선정한 뒤, 주제 별로 엮어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수의계 이슈를 1위부터 30위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올해 수의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지난주 16위에서 30위까지 소개한 데 이어(16~30위 보기), 이번에는 2016년 수의계이슈 1위부터 15위까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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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위. 수의사는 쏟아지는데 왜 수의사를 못 구할까?(2016년 5월 18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60300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산업동물 할 것 없이 ‘동물 수 대비 수의사’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국가에 속합니다. 그런데, ‘수의사 과잉 배출 국가’임에도 임상, 비임상 할 것 없이 수의계 각 분야에서 ‘수의사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이 나옵니다.

다른 분야는 차치하더라도, 가장 많은 수의사가 진출하는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서도 수의사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다룬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수의사 배출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지는 수의사 품귀현상이 2016년 수의계 이슈 15위를 차지했습니다.
  

14위.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⑤] 유도현 수의사(2016년 5월 3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59643

2005년 3월 출판된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도서출판 부키)는 반려동물 임상, 산업동물 임상, 검역, 수의 축산 정책, 공중 보건, 동물약품 개발, 전염병 연구, 야생동물 진료, 수의장교, 미국 수의사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의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수의사라는 직업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 받는 책입니다.

많은 수의사 및 수의대 학생들도 이 책을 읽었을 텐데요, 이 책이 출판된 지도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에서 당시 책에서 소개된 22명 수의사분들을 다시 인터뷰하여 10년 후 모습을 살펴보는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이하 수말수) 그 10년 후’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했는데요, 이 중 무려 7개의 인터뷰 기사가 TOP60기사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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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그 10년 후③] 구자동 수의사(2016년 3월 31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⑫] 양효진 수의사(2016년 9월 19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②] 오진식 수의사(2016년 3월 21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⑨] 김영찬 수의사(2016년 8월 9일자)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그 10년 후 인터뷰 프로젝트가 2016년도 수의계 이슈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인터뷰의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책 시즌 2’가 내년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3위. 방역직 공무원 내년부터 임용‥시험과목 확정(2016년 11월 16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68054

인사혁신처가 내년부터 선발할 방역직 공무원의 선발기준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령안’을 11월 16일 입법예고했습니다. 

여기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감염병 대응체계 개편을 위한 방역직 공무원 직제가 신설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매년 20여명을 채용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절반씩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의사도 지원 가능한 ‘방역직 공무원 임용 시작’이 2016년 수의계 이슈 13위를 차지했습니다.

 
12위. 황우석 박사 ˝젊고 능력 있는 후배들,당당하게 연구하도록 도와 달라˝(2016년 2월 22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academy/56489

황우석 박사(수암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가 지난 2월 19일 국회 헌정회에서 정·관계와 학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한국생명공학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주제로 발표했는데요, 이 때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선 소회를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1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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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심장사상충 검사,1년에 한 번 꼭 필요하지 말입니다!(2016년 4월 18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association/58887

심장사상충 예방과 관련하여, 서울시수의사회가 배포한 ‘심장사상충 검사, 1년에 한 번 꼭 필요하시지 말입니다’ 동물 웰니스 캠페인 포스터 소개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수의사회 측은 이 캠페인을 하면서 “심장사상충은 모기가 동물의 피를 빨 때 감염되는 기생충”이라며 “개나 고양이의 심장과 폐동맥에서 5~7년 동안 살며 심장마비, 호흡곤란, 혈뇨, 복수 등의 증상을 일으켜 동물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①심장사상충 검사 ②1년 12개월 내내 매달 예방약 투약 또는 1년 지속형 예방주사 접종 ③1년 마다 정기검사>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이 기사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심장사상충 연중 예방과 관련된 다양한 기사들이 올 한 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3년간 꾸준히 심장사상충 예방했지만,성충 감염 개체 나오더라(2016년 7월 25일자)

[좌담회] 일선 동물병원의 심장사상충 예방 현황과 향후 과제(2016년 4월 23일자)

심장사상충 검사·예방, 결국 수의사의 역할이다(2016년 7월 19일자)

몰랐습니다,심장사상충이 이렇게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2016년 4월 27일자)

심장사상충의 올바른 예방 방법 홍보를 위한 수의계 전반적인 노력이 2016년 수의계 이슈 11위를 차지했습니다.

 
10. 반려견 눈물얼룩제거용 사료제품서 불법 항생제 성분 검출(2016년 1월 21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55217

지난해 Pets’ Spark, 아이즈리뉴, Decirclizer 등의 제품에서 항생제 성분이 발견된 데 이어, 동물사료로 유통되는 반려견 눈물얼룩제거제에서 또 한 번 불법 항생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내 유통되는 반려동물 수입사료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독성물질과 동물용의약품 검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 ‘아이글로우’ 제품에서 타일로신(Tylosin) 성분의 항생제가 검출된 것입니다.

눈물얼룩제거제는 일부 반려견의 눈과 코 사이의 털에 눈물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갈색으로 착색된 것(눈물염색증후군, Tear Staining Syndrome)을 완화시켜주는 제품인데요, 눈물얼룩을 제거하려면 안전성 시험을 거쳐 유통되는 동물용의약품을 수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동물용의약품으로 등록된 눈물얼룩제거제는 더마클린(이엘티사이언스), 티어젠(고려비엔피) 등이 있습니다.

눈물얼룩제거용 사료제품에서 또 한 번 검출된 ‘항생제’가 2016년 수의계 이슈 10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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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네이버 지도 검색에 동물병원 평가·댓글 기능이 사라졌다(2016년 4월 8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58592

지난 4월 네이버 지도 검색에 평가 및 댓글란이 사라졌습니다. 네이버 마이비즈니스 측은 “사업주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서 모든 업체에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던 평가 기능을 미노출로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그간 일반 병원의 평가 기능은 없었지만, 동물병원은 평가 기능이 있어 악성 댓글 및 나쁜 평점에 불편을 겪었던 동물병원이 많았습니다. 수의계에서는 예전부터 동물병원 평가 기능을 제외해달라고 네이버 측에 요구해왔지만, 네이버는 이 요청을 거절해왔었는데요, 네이버 측의 ‘평가 기능 미노출 전환’ 결정을 통해 자연스레 동물병원 평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게 됐습니다.

네이버 지도 검색에서 동물병원 평가/댓글 기능이 사라진 것이 2016년 수의계이슈 9위를 차지했습니다.

  
8. [인터뷰] 충남대 수의대의 미국인 신입생, Samantha Sotillo(2016년 4월 14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58719

데일리벳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인터뷰는 총 46건으로 평균 1주일에 1건 정도씩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인터뷰는 바로 ‘충남대 수의대의 미국인 신입생인 사만다 소티요(Samantha Sotillo)’ 학생에 대한 인터뷰 기사였습니다.

미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다가 재외국민이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통해 한국 수의과대학에 입학하게 된 사만다 소티요(Samantha Sotillo)학생 인터뷰 기사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7. 네이버 웹툰 `철없는 수의대생의 일상` 화제(2016년 1월 28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etc/55544

요즘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중 ‘철없는 수의대생의 일상’과 ‘대학일기’ 등 현재 수의과대학 재학생이 그리고 있는 웹툰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수의대학생들의 연재하고 있는 웹툰 기사가 7위를 차지했습니다.

  
6. TV동물농장 `학대로 실명한 개` 조금 더 일찍 구할 수는 없었다(2016년 9월 12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animalwelfare/65345

2016년 9월 11일 방영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주인에게 구타당해 시력을 잃고 골반뼈가 골절된 개의 동물학대 사례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심지어 현행법상 주인의 동의 없이는 피학대동물의 구조가 어렵기 때문에 동물농장 제작진이 주인의 행동을 제지하고 개를 구조하려 했지만, 발뺌하는 주인의 태도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동물을 재물로 보는 현행법상, 주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피학대동물을 구조할 경우 절도로 고발될 수 있는 현실을 지적한 TV동물농장 방송 내용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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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6년,역사상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생기고 있다(2016년 10월 10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66302

2016년은 역사상 동물병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한 해로 기록됐습니다. 1년에 평균 100~150개 동물병원이 생기는데 비해 올해는 벌써 9월까지 300개 이상의 동물병원이 새로 문을 새롭게 열었다는 기사가 매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12월까지 동물병원 개원 속도가 줄어들지 않아, 2016년 1년간 약 500개의 동물병원이 문을 새롭게 연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사와 함께 서울의 동물병원 수를 설명하는 역학 모델을 소개하는 칼럼도 함께 화제가 됐습니다.

[칼럼] 서울의 동물병원은 포화상태인가/한준희 수의사(2016년 6월 2일자)

동물병원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다양한 문제점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물병원… 일명 ‘동물병원 개원러시’가 2016년 수의계 이슈 5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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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이 선결돼야`(2016년 3월 18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57640

올해 3월 4일, 중앙일보에 ‘미국엔 동물간호사 8만 명…정부가 나서서 길 열어줘라’ 기사가 게재되며, 올 1년 동안 내내 수의테크니션 제도 도입이 크게 이슈화됐습니다.

설문조사, 공청회, 토론회 등 수의테크니션 제도와 관련하여 여러 활동이 이어졌고, 결국 동물간호복지사(수의테크니션) 제도화를 주골자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9월 13일 입법예고 됐습니다.

관련 기사

수의테크니션, 논의 중이긴 한데 이렇게 할 겁니다?(2016년 5월 20일자)

약짓고 청진하고 엑스레이 촬영까지···방송 속 수의테크니션 모습 논란(2016년 1월 8일자)

한국동물병원협회 토론회,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방향 조명(2016년 6월 15일자)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농식품부 TF 마무리‥추진 방향에 공감대(2016년 7월 11일자)

수의테크니션 제도화 위해 동물병원 종사자의 진료보조행위를 허용하자?(2016년 3월 11일자)

수의테크니션(동물간호복지사) 제도 도입과 관련된 논란이 2016년 수의계 이슈 4위를 차지했습니다.

  
3. [사설] 대한약사회·대한동물약국협회 개·고양이 자가치료금지 반대 광고를 보며(2016년 8월 30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64779

대한약사회, 대한동물약국협회가 지난 8월 네이버에 진행한 배너 광고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설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광고에서 소개한 6가지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거나 잘못 해석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올 한 해는 반려동물의 자가진료 제한과 관련하여 다양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반려동물에게는 동물학대 행위이며, 산업동물에게는 ‘항생제 잔류’ 등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가 입을 피해를 고려하여 산업동물의 자가진료는 제외하고,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만 제한하는 법안 개정이 추진됐으며 9월 13일 자가진료 범위를 축산업 대상으로 한정하는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법예고 이후에도  말도 안 되는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관련기사

자가진료 제한 수의사법 시행령 입법예고‥22년 만에 변화 전망(2016년 9월 13일자)

[사설] 동물 자가진료 관련하여 말도 안 되는 선동은 이제 제발 그만!(2016년 9월 23일자)

소비자의 관점에서 본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안 중 자가진료에 대한 의견(2016년 9월 9일자)

박홍근 의원 ˝자가진료 금지는 사회적 합의단계…차질 없이 추진해야˝(2016년 7월 15일자)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진료체계·동물복지 선진화 출발점`(2016년 10월 20일자)

`수술은 당연히 안 되고요, 구충제는 그냥 먹여도 됩니다`(2016년 10월 20일자)

반려동물 자가진료 금지 관련,KBS 보도의 여러 가지 문제점(2016년 10월 27일자)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추진이 2016년 수의계 이슈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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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물농장 강아지공장,자가진료 조항 때문에 수의사법 처벌 불가능(2016년 5월 17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olicy/60204

5월 15일(일) SBS TV동물농장 ‘강아지 공장’ 편이 방송됐습니다. 이 방송은 강아지공장으로 불릴 정도로 뜬장에 갇혀 평생 기계처럼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야 하는 모견들이 사는 곳,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번식업(동물생산업)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19년째 동물생산업에 종사한 한 번식장 주인이 소개됐습니다.

방송을 통해 해당 번식장 주인이 마취제 및 수술도구를 갖추고 모견들을 제왕절개하는 장면이나, 주사기를 사용해 발정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개에게 정액을 주입하는 장면, 태어난 새끼가 모견과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격리되어 30일령 정도의 어린나이에 경매장에 나가는 장면들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특히, 번식장 주인이 제왕절개 수술을 해도 수의사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크게 놀랐습니다.

방송 이후 동물보호단체·수의사단체의 공동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일주일 만에 30만 명이 참여한 서명운동,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 동물보호법 개정 지지 촛불문화제, 동물보호법 개정 반대 시위, 관련 토론회 개최, 정부 계획 발표 등 ‘강아지공장’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가 1년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관련기사 

100분 토론 강아지공장 편…가수 다나,자가진료 조항에 `충격`(2016년 6월 9일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아지공장 문제를 당장 해결하라(2016년 5월 20일자)

농식품부 ˝3개월 동안 개 생산업소 4595개 전수조사˝(2016년 6월 14일자)

동물보호법 맞짱토론 아닌 막장토론…그래도 희망은 있다(2016년 7월 15일자)

강아지공장 문제 해결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건의합니다(2016년 6월 29일자)

`강아지공장 편파방송 멈추고 동물보호법 개정 멈춰라` 국회 앞에서 시위(2016년 6월 24일자)

수의사들도 끝까지 동물보호법 개정을 지지하겠습니다(2016년 9월 1일자)

SBS TV 동물농장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을 휩쓴 강아지공장 이슈 및 이와 관련된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이 2016년 수의계이슈 2위를 차지했습니다.

 
1. 백신 자가접종 후 강아지 죽어‥보호자 ˝접종 후회‥약국서 백신 판매 막아야˝(2016년 10월 25일자)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self/66975

3살의 건강한 시추 강아지가 종합백신을 맞고 죽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한 백신을 보호자가 자가접종 한 뒤 발생한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보호자 는 “내가 죽인 것 같아 자가접종한 것을 후회한다”며 “약국에서 아예 백신을 판매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소개한 기사가 올해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였습니다.

데일리벳에서는 올해 5월부터 동물 자가진료의 위험성을 알리고, 동물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센터]를 설치·운영해왔습니다.

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들을 기사화하여 지속적으로 게재했는데요, 관련 기사들 대부분이 조회수를 기준으로 2016년 TOP60 기사에 포함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데일리벳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센터 : https://www.dailyvet.co.kr/self

관련기사

배변 안하는 강아지에 사람 관장약 투여해 발작 일으켜(2016년 6월 21일자)

강아지 자가접종 후 과민반응,피하 염증 발생(2016년 6월 16일자)

˝강아지 자가접종 불안해서 집에서 못하겠어요˝(2016년 6월 9일자)

강아지 자가접종하다가 바늘이 몸속에 박혔다(2016년 6월 8일자)

약국에서 사다 먹인 사람 감기약에 푸들 강아지 폐사(2016년 7월 6일자)

약국에서 구입한 살충제 뿌리고 강아지 사망(2016년 6월 12일자)

아지 피부에 연고 발라주다가 화학적 손상 입혀(2016년 6월 18일자)

데일리벳에서 운영한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 공유센터’를 통해 소개된 ‘동물 자가진료 부작용 사례’가 2016년 수의계 이슈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에는 다양한 수의계이슈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1. 자가진료 관련 이슈(자가진료 제한 추진, 자가진료=동물학대 캠페인) 2. 수의테크니션 제도 도입 3. 강아지공장 이슈 및 동물보호법 개정 추진 등 3가지 이슈가 압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3가지 이슈 모두 아직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모든 이슈들이 잘 마무리되고 2017년도에는 수의계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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