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물의료센터, PET-CT 도입한다..`종양진단 차별화`
2017년도 증례발표회 개최
김병철 기자 kbcstar@dailyvet.co.kr
0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5일 충북대 수의대에서 2017년도 증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역 임상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종양 관련 증례와 PET-CT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진료진이 종양 관련 증례를 발표한데 이어 충남대 의대 핵의학과 김근호 교수와 수의대 강병택 교수가 수의분야의 핵의학 적용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했다.
양성자방출 단층촬영장비(PET-CT)는 사람에서도 종양의 조기발견에 강점을 보이는 첨단 영상장비다.
해부학적 이상을 발견하는 MRI, CT와 달리, 병변조직 주변의 신진대사 차이를 잡아내기 때문에 보다 작은 크기의 초기 종양을 잡아낼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는 오는 5~6월경 PET-CT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지훈 교수는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전국 수의대 최초로 PET-CT 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PET-CT 실제 도입에 맞춰 임상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