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24대 회장에 이성식 회장 추대,감사에 전병준·이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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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19일 개최된 2017년도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제24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회장에는 현 회장인 이성식 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됐으며, 감사에는 전병준·이용철 회원이 당선됐다. 45명이 출마한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선거에서는 28명이 당선됐다. 경기도수의사회에서는 이 날 선출된 28명의 대의원과 당연직 대의원 5명 등 총 33명의 대의원이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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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수의사회 2017년도 정기총회에는 129명의 대의원 중 121명이 참여했다. 회장 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이성식 현 경기도수의사회장이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성식 회장은 “지난 4년간 비록 크게 내세울 만한 업적이 부족하지만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경기도수의사회를 살려내겠다는 강력한 소명의식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어 속수무책이었던 회관문제의 해결과 방향을 잃고 헤매던 수의사회를 본연의 궤도에 올려 놓은 일은 개인적으로 큰 보람이며 회원 여러분의 도움과 노력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여진히 수의사 배출 인원 감축, 자가진료 완전철폐, 수의사처방대상 약품 확대, 수의사 삶의 질 향상 등 난제들이 많다”며 “이러한 난제들의 매듭을 지으라는 준엄한 명령과 함께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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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전병준 후보(수원시수의사회)와 이용철 후보(고양시수의사회)가 각각 54표와 42표를 얻어 당선됐다. 

총 28명을 선출한 대한수의사회 대의원 선거에는 무려 45명의 회원이 출마했다. 이 중 이창훈(이창훈동물병원), 조장식(한국동물병원), 양영진(한국마사회) 등 28명의 대의원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당연직 대의원 5명과 함께 경기도수의사회를 대표하여 제25대 대한수의사회 대의원으로 정기총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올해 총 6차례 임상수의사 연수교육 개최, 동물사랑실천봉사단 운영, 동물등록제 홍보 및 동물보호 캠페인 개최, 경기도 반려동물문화교실 개최, 골프 동호회/마라톤 동호회 등 운영 및 지원, 불법진료신고센터 운영, 체육대회 개최, 임원 단합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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