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CK 말사업단, 몽골과 함께 말산업 미래 모색한다

몽골 국립생활과학대학과 합동 세미나..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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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CK 말 6차산업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이 몽골 국립대와 말 산업 발전의 미래를 모색했다.

사업단은 14일 제주대 수의대 대강당에서 ‘몽골, 한국, 미국의 말 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3국의 말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말산업 인재양성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사업단은 이날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MULS)과 MOU를 체결하고 세미나를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14년 봉사활동 차 방문했던 몽골에서 국립농업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업단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제주대 식품영양학과 박성수 교수, 의류학과 장애란 교수가 참석했다.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에서는 총장과 부총장도 자리한 가운데 Doloonjin Orgil 교수가 ‘몽골과 미국 말산업의 미래’를, Byambatsogt Senge 교수가 ‘몽골 말산업의 역사와 전망’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건국대 정승현 교수가 ‘국민과 함께하는 한국 말산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교수는 “말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하려면 내외부적으로 말산업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국민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며 “말산업을 위해 양성된 인재들이 어느 영역에서 활동할 것인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CK 사업단장 이경갑 제주대 교수는 “사업단과 몽골 국립생명과학대학이 말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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