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전라남도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현 회장인 김중배 회장이 다시 추대됐다. 이로써 김중배 회장은 제23대 회장을 맡은 2011년부터 25대 회장 임기가 끝나는 2019년까지 9년간 전남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경선으로 치러진 광주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는 김재일 현 회장의 재임이 확정됐다.
전남수의사회는 구제역, AI 발생 등으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서면 결의를 통해 의결했으며, 이 과정에서 김중배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340명의 회원 중 260명이 서면 결의에 참여했다.
김중배 회장은 “더욱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의사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라남도 방역 전담 조직 확대 ▲수의사를 통한 구제역 예방 접종 및 농가 상시 예찰 ▲가축 질병공제제도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중배 회장은 전남 가축위생계장, 전남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해남, 진도 축협 동물병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선출된 제25대 전남수의사회 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회 장 : 김중배
부회장 : 정인호, 김창조
감 사 : 김선종
이 사 : 김혁진, 박병은, 이용보, 김병호, 고진구
중앙대의원 : 김성완, 장성민, 임종오, 윤현종, 김창조, 김중배, 정인호, 고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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