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광주 가축질병방역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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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가 3월 14일 ‘광주 가축질병방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주방역센터는 지난 2월 28일에 제정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에 따라 신설됐으며, 개소식을 거쳐 본격적인 가축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방역센터의 소재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이며,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관할하게 된다.

호남지역은 광주방역센터 개소 이전, 전주 소재의 가축질병방역센터 1곳에서 광주광역시는 물론 전라남북도 전체를 관할하여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다. 광주방역센터 개소를 계기로 광주 및 전남 지역 방역활동의 기동성,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에는 박봉균 검역본부장을 비롯한 검역본부 관계자,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가축방역 담당과장 및 동물위생시험소장과 민간 방역조직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 민·관 방역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주방역센터 개소를 축하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방역업무수행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중앙정부, 지자체 그리고 민간방역기구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광주·전남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인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근절을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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