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기 공중방역수의사 현장실습 교육실시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도내 방역부서에 근무하는 제7기 공중방역수의사 19명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물검사 임상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제역·AI 발생 관련 방역관리 요령과 소 결핵병·브루셀라병 현장 검진, 각종 가축 전염병 검사방법, 안정하고 위생적인 식육검사를 위한 위해잔류물질 및 미생물 검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가축방역 및 질병검사, 식육 안전 및 위생검사를 10년 이상 담당하고 있는 베테랑급 수의직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대학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이론과 현장경험 노하우를 전수했다.

오형수 충남가축위생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초년 수의사인 공중방역수의사들이 앞으로 축산업을 이끌어 갈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제7기 공중방역수의사는 총 117명이며, 그 중 19명이 충청남도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은 2016년 4월까지 3년간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