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지하철용 동물등록제 홍보영상 제작
동물등록방법 자세히 소개…"내장형 마이크로칩 걱정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가 지하철용 동물등록제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에는 동물등록제와 동물등록방법이 보호자에게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마이크로칩 시술 장면을 소개하고, "동물등록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칩은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재질로 코팅된 쌀알크기" 라는 동물보호과 나병승 사무관의 멘트를 담는 등 내장형 마이크로칩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 특징이다.
검역본부는 이번 홍보동영상 외에도 낮은 등록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경기버스(G-버스) 홍보물 제작, 이력제 옥외광고 시 등록제 홍보내용 포함, 대국민 홍보캠페인 실시, 관련보도자료 지속배포, 동물병원 동물등록 홍보포스터 부착여부 확인, 검역본부 발간 유인물에 등록제 홍보내용 삽입 의무화 등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의 나병승 사무관은 "동물등록제는 사람과 동물을 이어주는 사랑의 끈" 이라며 "동물을 등록하면 가족처럼 소중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때 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숙한 책임의식이 싹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동물등록제 등록율이 매우 저조하자(6월 말까지 10.5%), 6월까지로 되어있던 동물등록제 계도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등록제 홍보영상(http://blog.daum.net/qi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