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대 광고 브랜드과(지도교수 정준원교수) 학생 6명(금수진, 정현석, 고수진, 이정민, 배은별, 한인정)이 유치원 아이들에게 페티켓의 의미와 행동을 알려주기 위해 ‘핏 어 펫(pit a pet)’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12일 안양시 꿈 열매 유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핏 어 펫(pit a pet)’이다. 동물을 곁에 두는 것은 두근거리는 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페티켓(Petiquette)이란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을 의미한다. 산책 시 강아지 목줄 채우기, 이동 시 케이지 이용하기 등이 대표적인 페티켓이다.
계원예대 광고 브랜드과 학생들은 기존에 있던 페티켓에서 그 의미를 더 확장하여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도 지킬 수 있을 페티켓을 알려주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을 함부로 만지지 않기, 음식 아무거나 주지 않기 등을 알려주는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수 있는 유치원 어린이들을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했다.
프로젝트는 페티켓이 필요한 상황을 인형극을 통해 문제 상황과 해결방법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반려동물에 대한 상식 퀴즈도 마련됐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금수진 학생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천만 명을 넘었지만 반려동물에게 제대로 된 펫 에티켓을 실천하는 경우는 부족하고 아이들이 섣불리 귀여운 동물에게 다가가 물리는 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페티켓을 알려주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