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 화성서 유기동물 진료봉사
등록 2017.07.20 15:59:41
임경빈 수습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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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16일(일) 경기도 화성에서 올해 7번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경수 동물복지위원회 한병진 위원장과 조은옥 총무를 비롯해 백만봉 원장(고양시 굿모닝 동물병원), 김동근 원장(고양시 초원 동물병원), 구경녀 수의사(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김유진 수의사가 참여했다.
삼성 멍냥즈 회원 가족과 건국대 수의대 동물복지 동아리 ‘바이오필리아’ 회원 학생들도 힘을 보탰다.
지난달에 이어 화성에 위치한 사설유기동물보호소 ‘사랑이네보호소’를 찾은 봉사단은 지난달 미처 끝내지 못한 중대형견 중성화수술과 혈액검사, 심장사상충검사를 이어갔다.
봉사단은 장마철 폭우로 열악해진 보호소에서 중대형견 암컷 14마리와 수컷 2마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삼성 멍냥즈가 후원하는 삼성전자 동물임상화학분석기로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16마리에 대한 심장사상충검사 결과 5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봉사단 관계자는 “봉사활동 중에는 비가 그쳐 다행이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즐겁게 봉사에 참여한 분들께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흥 엔젤홈,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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