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내일도 가을이야 ― 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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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rrow autumn

유기견보호소에서 입양한 유기견을 통해 반려동물, 특히 노령의 유기견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다룬 책이 출간됐다. 박혜림 씨가 쓴 ‘내일도 가을이야-유기견 가을이, 방랑묘 스밀라, 비지구인 그녀의 애정행각 반려생활기’가 최근 출간된 것.

이 책은 2013년 [오마이뉴스]에 ‘유기견 입양기 시리즈’로 연재되었고, 오마이뉴스 ‘새뉴스 게릴라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내일도 가을이야>는 노령의 유기견 ‘가을이’를 입양하고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유기견보호소 봉사자, 수의사, 동물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 호스피스 입양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등과의 인터뷰도 같이 실려 있어 흥미롭다. 

책은 가을이를 입양하게 되는 것으로 시작되어 ▲너를 만나서 ▲함께 견디자 ▲어쩌다 둘째 ▲가을이를 부탁해 등 4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측은 “버려졌던 가을이를 입양한 비지구인 그녀의 이야기”라며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과 유기견의 현실과 입양에 관한 소소한 정보들을 슬그머니 그러나 꼼꼼하게 알려준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대표인 임순례 영화감독은 “가을이와 박혜림은 모든 장애물을 마치 이인삼각게임처럼 천천히 발맞추어 하나씩 넘어간다. 사랑과 신뢰로 수놓아진 그들의 여정이 아름답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저자 : 박혜림, 출판사 : 헤르츠나인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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