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업체 세바, 한국 서비스 본격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서 ‘세계동물복지상’ 후원..한국 지사장에 김용석 수의사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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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업체 세바 상테 애니멀(Ceva Sante Animale, 이하 세바)이 한국법인 ‘세바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글로벌 TOP10 동물용의약품 업체 중 마지막으로 한국시장에 합류했다.
세바코리아는 8월말 열린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에 참여해 한국법인 설립을 알리는 한편, 자사가 후원한 ‘세계수의사회(WVA) 글로벌 동물복지상’을 시상했다.
전세계 13개의 R&D 센터와 21개 생산공장에서 3,5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는 세바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업체로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 중 하나다.
지난해 베링거와 메리알이 합병함에 따라 메리알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PRRS 백신, 파보바이러스 백신 등 9개 제품의 판권, 생산·연구시설을 인수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현재 씨티씨바이오, 고려비엔피, 삼지벳 등 협력업체를 통해 세바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세바코리아는 “전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위협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세바는 각종 질병에 혁식적인 제품을 보급하며 수의사 양성과 축산업 발전, 동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세바의 제품과 노하우가 국내 동물산업 현장의 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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