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동물의학종합연구소 `수의학 현재와 미래, CEO에게 듣는다`

2017년 추계학술심포지움, 수의계 각 분야 진로탐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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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동물의학종합연구소(소장 윤병일)가 10월 20일 강원대 의생명과학대학에서 2017년도 추계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동물용의약품과 의료기기, 바이오산업 등 수의 관련 업계 CEO들과 축종별 임상을 담당하는 동물병원장들이 나서 수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했다.

비임상 분야 CEO들을 초청한 심포지움 1부에는 ㈜메디안디노스틱 오진식 대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가 연자로 나섰다.

이들 CEO들은 바이오산업과 체외진단시약, 동물약품산업, 국내외 백신 등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열띤 강연을 차례로 선보였다. 과학자뿐만 아니라 전문분야 경영인으로서 수의사의 모습을 소개했다.

백영옥 대표는 “수의학은 인간과 동물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하는 학문으로, 바이오산업에서 수의사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움 2부에는 각 축종별 임상수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강원대 수의대 동문 원장들이 참여했다.

가금 임상에 최동명 대한동물병원장, 양돈 임상에 최종영 도담동물병원장, 소 임상에 손종배 춘천축협동물병원장, 반려동물 임상에 손동주 주주동물병원이 연자로 나섰다.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수의사상을 소개한 연자들은 학업과 실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후배 수의대생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마가영 기자 magatime@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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