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진로 고민 해결 위한 제1회 청수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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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대학 학생들과 사회 초년생 수의사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청수콘서트가 10월 28일(토) 청담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청수콘서트에는 수의대학생 125명, 수의사 4명 등 총 129명이 사전 참가 신청했으며, 본과 2~3학년 학생들의 신청이 가장 많았다. 희망 진로는 임상수의사가 가장 높았으며, 비임상 수의사를 원하는 참가자는 17명, 공무원을 원하는 참가자는 12명이었다.

콘서트는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이안동물의학센터, 수의사신문 데일리벳이 함께 개최했으며 ▲비임상 및 대동물 임상 ▲소동물 임상 ▲동물병원, 사료회사, 의료기기회사 소개 등 크게 3파트로 구성됐다.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 포베츠 정설령 대표, 한국축산컨설팅협회 김준영 회장, 서울대 수의대 이인형 교수, VIP동물의료센터/심장센터 김성수 원장, 라라동물의료원 이진민 원장, 이안동물의학센터 이인 원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가 바라는 수의사 △회사생활과 수의사 △산업동물(양돈)과 수의사 역할 △수의사의 길 △페이닥터로 오래살기(최소 10년은 해야지 말입니다) △인간관 : 사람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하여 △전문동물병원 경영 및 수의학의 미래 등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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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회사 수의사의 장단점 ▲임상대학원 진학 결정 기준 ▲대동물 임상 수의사의 제약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한 수의과대학 학생은 “진로고민이 많은데, 각 분야 선배님들로부터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기회는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수콘서트 같은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수콘서트 주최 측은 매년 청수콘서트를 개최하고 직접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취업박람회’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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