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 23·24일 개최‥양돈질병 현안 다룬다

존 카 박사 내한..올해의 양돈수의사에 한정희 강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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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 연례세미나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대전 라온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생각하는 수의사(VET SAPIEN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과 구제역 등 다양한 양돈질병을 조망한다.

먼저 2015년 결성된 한국PRRS연구회가 국내 PRRS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 연구결과와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 활용안을 제시한다. 북미형, 유럽형 PRRS 백신의 역할과 적용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구제역 백신 피내접종, 제주도내 돼지열병백신 롬주(LOM)로 인한 임상증상 등 수의사들의 관심을 모으는 현안도 눈길을 끈다.

양돈산업의 동물복지 문제도 세미나 주제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양돈농장과 수의사가 피할 수 없는 현장 도태 문제와 한국 양돈수의사의 역할을 조명한다. 이번 연례세미나를 찾는 수의양돈분야의 석학 존 카 박사(Dr. John Carr)도 ‘동물복지를 위한 수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양돈수의사회가 선정하고 연례세미나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양돈수의사’ 상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한정희 교수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수의양돈 연구에 매진해 온 한정희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도 ‘도축장 돼지 위 육안병변과 Helicobacter suis 검출과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번 양돈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 대한 사전참가등록은 21일(화) 오전 10시까지 양돈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료 : 한국양돈수의사회)
(자료 : 한국양돈수의사회)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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