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수의학도협의회 회장단 선거,채연·강상구 출마

정후보 채연, 부호보 강상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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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각 수의과대학 학생회장단과 별도로 독립적인 집행부를 구성하는 전국수의학도협의회(전수협)가 2018년도 회장단 선거 출마자를 공개했다. 채연 제23대 충북대 수의대 학생회장과 강상구 2017전수협 태스크포스 팀장이 각각 정후보와 부호보로 출마했다.

이들은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1. 2018년도 전국수의학도협의회 구조 개편 내용을 수렴하고 제도를 개선하여 조직의 안정화를 추구한다
.
2. 학생인권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수의학도의 권익을 대변한다.

3. 수의학도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다.

특히, 사회협력국을 신설하여 수의학도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고 수의학도 및 수의사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기획국, 정책국, 대외협력국, 홍보국, 사무국 등 기존 5개 국은 수의대 내부 행사에만 집중하게 된다.

상대적 약자일수밖에 없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불합리한 상황 개선을 위해 ‘인권위’를 활성화하여 실질적인 대응을 하고, 청년수의학아카데미 등 학우들의 진로계획에 도움이 되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채연 정후보는 “2016년 한 학교 학우들의 대표자로, 전수협 진행부의 일원으로 일하는 동안 많은 사안을 접했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수의학도의 일원으로서, 전체의 권익을 위해 많이 듣고, 치열하게 생각하게, 올바르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 부후보는 “학우 여러분들이 전수협으로 인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성실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수협은 각 학교 학생회장들이 학교 행사는 물론 전수협 업무까지 도맡는 형식으로 인해 전체 수의학도의 권익을 대변하는 전수협 역할에 집중하기 어려운 단점을 해결하고자 내년부터 전수협 집행부를 독립시키기로 결정했다. 강상구 부후보가 전수협 구조개편 및 회칙 개정 TF팀장을 맡아 활동했다.

두 후보에 대한 선거는 12월 2일(토) 열린다.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집행부원 모집도 이뤄진다. 집행부 활동에 관심 있는 수의과대학 학생은 채연, 강상구 두 후보에게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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