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수의대 BK21플러스팀, 임상에 적용하는 기초수의학 조명
등록 2017.12.11 12:33:56
정혜진 기자 gpwls454@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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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BK21플러스팀과 동물의학연구소가 4일 전남대 수의대 2호관에서 특별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상에 적용 가능한 기초수의학’을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마루동물병원 최미현 부장과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조규만 원장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첫 연자로 나선 해마루동물병원 영상의학과 최미현 부장은 해부학과 영상진단을 연결했다. 경부와 흉부 방사선의 접근법을 주제로 실제 케이스를 바탕으로 한 정보들을 소개했다.
개와 고양이의 만성 신장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성수 원장은 최신 IRIS 가이드라인과 환자별 미니멈 데이터베이스(MDB) 설정, 최신 SDMA 검사법의 활용 등 임상약리학적 관점을 조명했다.
조규만 원장은 ‘수의정형외과를 위한 임상해부학’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0여개의 실제 수술 케이스를 소개한 조규만 원장은 “해부학적 구조물의 위치와 기능을 정확히 파악해야 외과 수술 시 술부 해부학적 구조물이 수술 결과에 끼칠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약 40여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강의 주제와 관련 진료 케이스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정혜진 기자 gpwls454@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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