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종돈장 3곳 최우수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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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매화영농조합, 보성 화원종돈, 영암 구시월드 우수종돈장 인증

전라남도 내 종돈장 3곳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우수종돈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남 축산위생사업소는 "매화영농조합법인(해남 현산), 화원종돈(보성 미력), 구시월드 구시 GGP(영암 도포)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위생·방역관리 우수종돈장 인증심의에서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3개 종돈장이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전남도 내 우수 종돈장은 총 5곳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인증받은 2곳은 농협종돈사업소 GGP(영광 불갑)와 조산영농조합법인(함평 신광)이다.

이번 인증은 서류 및 현장실사를 통해 위생·방역관리 상태, 시설 환경, 우수종돈 확보 및 분양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위생·방역관리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 받기 위해서는 먼저 시·도 가축방역기관에서 실시하는 구제역·열병·오제스키병 등 13종의 전염병 중 8종 이상이 최근 1년 이내에 발생한 사실이 없어야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3개 종돈장 모두 지난 1년간 전남 축산위생사업소의 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검역본부의 최종 확인 검사에서도 10종 이상의 질병이 음성 판정을 받아 최우수등급의 종돈장으로 인증 받게 됐다.

이태욱 전남 축산위생사업소장은 "지역 종돈장이 최우수 등급의 우수종돈장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돼지 분양 확대와 함께 청정 전남 축산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도내 더 많은 종돈장이 우수 종돈장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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