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회,신년회 겸 제4회 KAHA HAB 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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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KAHA)가 13일(토)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4회 KAHA HAB DAY겸 신년회를 개최했다. KAHA HAB DAY는 지난 2007년 4월 발족한 한국동물병원협회 HAB 위원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봉사자들과의 의견을 나누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 날 제4회 HAB DAY에서는 A팀과 B팀의 2017년도 활동보고에 이어 학생 참관인의 활동 참가 소감 발표, 초등학교 동물매개활동 발표, 선물 교환 등이 이어졌다. 펫닥과 이즈피엠피에서 행사를 후원했다.

참관인 소감 발표를 한 강재원 학생(경제학과)은 수의과대학 동물아카데미 수업을 참관한 뒤 KAHA HAB 위원회의 목적과 취지에 공감하여 약 1년간 KAHA HAB위원회 B팀의 용인 효자병원 동물매개활동에 동참했다. 그는 앞으로도 KAHA HAB활동이 계속해서 발전하길 기원했다.

병점 안화초등학교 엄준혁 교사는 ‘또래상담을 활용한 학교 내 동물매개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다른 기관의 동물매개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들어보고 배우는 차원에서 마련된 발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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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A HAB(Human Animal Bond)위원회는 ‘인간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4월 1일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반려동물예절교육, CAPP활동(노인요양병원, 어린이재활병원 등), 초등학교 생명사랑 강의, 퍼피파티 스텝교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KAHA HAB위원회 소속 강사 4명이 미국 Pet Partners로부터 시험관 자격을 이수했으며, 회원 중 일부가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의 호스피스 교육을 수료했다. KAHA HAB위원회는 앞으로 펫로스 관련 활동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허주형 KAHA 회장은 “HAB위원회 활동은 KAHA가 주력하는 방향”이라며 “위혜진 위원장을 비롯한 HAB위원회 회원들의 노력과 활동에 감사드린다. 무술년 황금 개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사회 기여 활동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HA는 올해 8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펫서울 카하 2018(가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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