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우진비앤지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가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에 손을 잡는다.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박철 원장은 24일 전북 익산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에서 산학연구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보조사료, 첨가제, 백신 등의 개발을 위해 관련 연구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상호 기술지원에 나서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진행되는 ‘반려동물 연구사업단’에도 양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연구개발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 측은 “국내외 반려동물 시장이 2012년 이후로 연평균 10%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체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반려동물 사료·영양제 및 의약품 분야을 두고 국내에서는 우진비앤지, 중앙백신, 코미팜, 제일바이오 등이 앞서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국적 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반려동물 정장제 시장에 뛰어들어 우진비앤지의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인정 받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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