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올바른 방향` 긴급진단 토론회 3일 열린다
등록 2018.02.01 15:20:56
김민은 수습기자 ysj@dailyvet.co.kr
0
동물권단체 케어가 2월 3일(토) ’40cm 개입마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긴급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내사랑리트리버, 다음 강사모와 공동주최하며, 발제는 농림축산식품부 담당자와 케어 박소연 대표가 맡았다. 최영민 서울수의사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가 발표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정부 입장을 들어보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바른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18일, 체고 40cm 이상인 반려견의 경우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하고, 엘리베이터, 복도 등 건물 내 협소한 공간과 보행로 등에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고 있는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개물림 사고가 반복적으로 보도되고 유명 연예인의 개가 사람을 문 사건이 발생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안전관리 TF를 구성해 회의를 5차례 개최했다. TF에는 학계, 동물보호단체, 애견단체, 소비자단체, 지자체 담당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회의에 참여한 동물보호단체 및 상당수의 전문가들이 체고 40cm 반려견의 입마개 의무화 조항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였으나 이후 위 대책이 발표되었고, 뒤이어 이 조항에 대한 반대 여론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