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개최‥3월 30일까지 응모

한국 호랑이·표범의 하루를 그려주세요..환경부장관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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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이태경)
2017년 대회 최우수상 수상작(이태경)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호랑이 그리기 대회가 3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와 한국 표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열리는 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사단법인 한국범보전기금과 러시아 피닉스 기금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태원, 에버랜드 등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 호랑이와 표범의 일상을 묘사한 그림을 모집한다.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재료 제한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한국 호랑이와 표범은 극동러시아 야생지역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호랑이는 약 500여마리, 표범은 약 60여마리 밖에 남지 않아 보전활동이 절실하다.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를 홍보하고 밀렵방지활동을 벌이는 피닉스기금은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달력으로 출판해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범보전기금은 “한국 호랑이와 표범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전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30일까지 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 35점 중 최우수작품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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