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둔촌동·안양시에 이어 세 번째 캣로드 사업지구로 선정

관악구 동고동락 출범..사료 전달식도 개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180328cat road1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KAWA, 공동대표 : 박순석, 최영민)가 진행하는 ‘캣로드 사업’단 세 번째 사업지역이 확정됐다. 서울 둔촌동, 경기도 안양시에 이어 서울시 관악구가 세 번째 사업지구로 선정된 것이다.

캣로드 사업단은 재개발·재건축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길고양이들을 새로운 지역으로 생태적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0328cat road2

3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관악구 캣로드 사업단 동고동락’의 출정식과 사료전달식이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하병길 사무총장(캣로드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ANF대산앤컴퍼니 유재찬 팀장, 관악구 캣맘협의회 동고동락(회장 김선경), 둔촌동 캣맘협의회(이경선), 안양시캣맘대디협의회(회장 이행순, 부회장 황미정)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료 후원은 한국펫사료협회와 로얄캐닌, ANF의 협찬으로 이루어졌으며 관악구에 350kg, 둔촌동과 안양시 캣맘협의회에 1000kg의 사료가 각각 전달됐다. 

ANF의 유재찬 팀장은 “재개발 지역 길고양이 이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캣로드 사업단의 활동과 캣맘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관련 산업계에서도 올바른 동물보호문화 정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둔촌동 길고양이, 충북 진천으로 이동한다

한편, 이 날 개최된 한국동물복지표준협회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9차 토론회는 ‘길고양이 대책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입양센터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하병길 사무총장(캣로드 사업단장)은 “여러 전문가들과의 꾸준한 논의와 장소 답사를 한 끝에 충북 진천에 있는 김봉곤 훈장 서당 인근의 적절한 장소로 둔촌 재개발 지역 고양이들을 이주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물복지 제도개선을 위한 연속토론회 제 10차 토론회는 4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반려동물 사료 안전관리기준법 제정’을 주제로 개최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