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수의사가 마다가스카르, 남아공, 갈라파고스 제도, 벨리즈, 뉴욕 등을 여행하며 겪은 경험을 담은 여행 에세이 ‘야생동물 수의사와 함께하는 지구별 야생동물 탐방기’가 최근 출간됐다.
건국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강원도 야생동물구조센터 진료수의사를 거쳐 서울대공원 동물원 진료수의사로 근무 중인 이하늬 수의사가 쓴 책이다.
저자는 마다가스카르부터 뉴욕까지 전 세계 각 지역을 다니면서 동물원 탐방, 야생동물 치료, 봉사활동, 야생동물 보전 프로그램 등 자신이 경험한 야생동물 관련 일화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또한, 각 여행지별 일정 및 비용 정리, 그리고 혼자 여행하는 여성을 위한 안전 팁과 나홀로 여행의 장단점,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물까지 다양한 여행 관련 팁까지 담아냈다.
출판사 측은 “저자는 야생동물 수의사로서 한국 야생동물뿐 아니라 늘 세계의 좀 더 다양하고 많은 야생동물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세계의 많은 야생동물들을 관찰하고 그들을 지키는 데 미약하지만, 나의 힘을 보태는 것, 이것이 야생동물 수의사가 되고 싶었던 주요 이유였다고 한다”고 저자인 이하늬 수의사를 설명했다.
이하늬 지음 / 한솜미디어 / 279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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