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SFTS 조명` 인수공통전염병학회 5월 18일 개최
사람·포유류·조류 등 국내 인플루엔자 현황 및 대책 조망
등록 2018.05.03 13:19:15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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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회장 유한상)가 오는 5월 18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회는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SFTS와 같은 진드기매개감염병, 뎅기열, 쯔쯔가무시 등 다양한 인수공통전염병을 다룬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장을 맡는 등 국내 감염질환의 권위자 중 한 명인 김우주 고려대 교수가 기조연자로 나서 국내 인플루엔자 발생 현황과 향후 대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H5N6형 고병원성 AI 현황과 AI의 인체감염성 평가, 국내 포유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성을 함께 조망한다.
진드기 등 곤충을 매개로 사람에게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도 함께 다룬다.
국내에서 매년 사망자를 내고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를 비롯해 뎅기열, 쯔쯔가무시병 등의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2006년 창립한 인수공통전염병학회는 기초의학, 임상의학, 수의학, 자연과학, 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신변종 인수공통전염병의 현황과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유한상 학회장은 “학회가 출발하여 10년간 다진 발판위에 다시 서기 위한 출발점에 있다”며 “학회원들의 전문성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학회 사전등록은 오는 6일까지 학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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