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올해 가축질병 진단능력 정도관리를 5월 24일부터 6월초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도관리 대상기관은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1개소 등 총 57개 기관이다.
정도관리 대상항목은 소 브루셀라병 시험관응집반응,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real-time PCR,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CR, 닭 뉴캣슬병 PCR, 병리조직검사 등 5개 항목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올해부터 정도관리 실시 결과에 대한 평가체계를 세분화하여 기관 간 차별화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평가결과 우수기관은 공개하고 부적합한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추가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예방 및 치료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질병 진단기관에서 정확한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지난 2012년부터 전국 가축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국가 보급 진단액 등을 이용하여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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