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됐는데요, 당시 발표된 판문점 선언에 ‘각계각층의 다방면적 교류·협력 활성화’가 담기면서, 남북의 수의학 교류 재개 가능성이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의계는 2000년대 ‘통일농수산협력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데, 수의사, 사료회사, 종돈회사 등이 협력하여 금강산 지역에 3개의 양돈장, 개성 지역에 1개의 양돈장을 건설하고, 양돈사업팀 소속 수의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북한의 양돈장을 방문하여 점검·지도했습니다.
그러나 남북한 관계가 냉각되면서 모든 교류가 끊어졌죠!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간의 교류가 다시 시작되면, 수의분야 교류도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북한의 수의사 현황, 북한의 수의축산 산업 현황, 북한의 수의방역 시스템, 과거 진행된 남북한 수의학 교류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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