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민원처리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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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과장 김용상)가 민원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10(목) 홍천 대명리조트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2018년도 상반기 동물약사(動物藥事)업무 워크숍에서 김용상 과장(사진)은 2016~2017년 검정 건수 및 처리기간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한 뒤 “동물용 생물학적제제의 신속한 국가출하승인 검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동물약품평가과가 진행한 검정 건수는 총 239건이었으며, 2017년 검정 건수는 283건이었다. 2016년 평균 처리기간 사용률은 84%였고, 2017년은 77%로 전년 대비 7%p 단축됐다.

즉, 처리기간을 전부 사용하지 않고 기한 내에 검정이 완료되는 건수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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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상 과장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과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2018년에는 처리기간 사용률을 60%대로 낮춰보겠다고 전했다.

특히, 처리기간의 90%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전체 검정 건수의 40%에 육박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불합격 품목에 대한 재실험 또는 일부 실험시약 공급지연 때문에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인만큼, 원인 해결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김용상 과장은 “내부적으로 처리기한 일주일 전을 내부 처리기한으로 설정하고, 일부 시약 공급지연 등의 문제는 접수 이전에 해결하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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