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양돈의 비전, 세계 양돈의 미래` APVS 2019 조직위 킥오프

대회 슬로건 공개..한돈협회 협력 하에 생산자 참여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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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VS 2019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가 1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킥오프 미팅을 열고 대회 준비를 본격화했다.

내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sian Pig Veterinarian Society Congress)에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양돈수의사와 업계 관계자 2천여명이 운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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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양돈의 비전, 세계 양돈의 미래(Vision of the Asian Pig, Future of the World Pig)’라는 슬로건이 이날 최초로 공개됐다.

전세계 양돈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양돈산업이 세계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현규 조직위원장은 “아사아 양돈산업은 규모부터 기술에 이르기까지 세계를 이끄는 핵심이 되고 있다”며 “APVS 2019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양돈산업 박람회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서울에서 출발한 APVS는 2년마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양돈산업국을 순회하고 있다.

조직위는 9회째를 맞이해 한국으로 돌아온 APVS가 역대 최대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돈현장 질병을 더욱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첨단 ICT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대한한돈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자 및 업계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할 계획이다.

류영수 학술분과위원장은 “APVS 2019가 국내 양돈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윤상준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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