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로얄캐닌 영양학 런치세미나가 지난 11일 충남대 동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로얄캐닌 영양학 런치세미나는 매년 각 수의과대학에서 선발된 ‘로얄캐닌 엠버서더’들이 주최한다. 올해부터 엠버서더를 뽑은 충남대 수의대에서도 처음으로 런치세미나가 진행됐다.
수강인원이 90명으로 제한된 이번 세미나에 접수자가 몰려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대 로얄캐닌 엠버서더 손꽃노을 학생(본4)은 이날 ‘반려동물 음식,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주제로 영양학과 소화기질환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 외에도 사전에 모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통해 반려견의 자연식과 사료 기호성 등을 다루기도 했다.
손꽃노을 엠버서더는 “식이 지방은 소화기질환의 중요 관리 요소 중 하나”라며 “기저질환에 따라 고지방 혹은 저지방식이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런치세미나 외에도 엠버서더 주재로 매달 진행되는 ‘로얄캐닌 멘토링클럽’의 회원인 한 참가생은 “반려동물 영양학이 임상에서 중요한 부분임에도 커리큘럼 상에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사료와 생식 등을 비교 설명해줘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꽃노을 엠버서더는 세미나를 마무리하며 “수의대생들이 사료 및 반려동물의 음식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수의영양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현아 기자 hyeonah@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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