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건강·복지 증진 논의` 제86회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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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th OIE General Session opening

제86회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20일 개막했다. 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과정을 검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이번 총회는 25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OIE 181개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20일 오후 파리 Maison de la Chimie에서 열렸다. OIE 회원국 22명의 장관과 정부 대표자들을 포함한 7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이 연설이 이어졌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지난 16일 발표된 ‘2018 OIE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태평양, 유렵, 중동 등 5개 지역별로 수의사 1명, 수의과대학 학생 1명씩 총 10명이 상을 받았다.

이번 OIE 총회에서는 새로운 OIE 국제 기준을 채택하기 위한 논의가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항생제 내성과 관련된 국제 기준 개발, 새로운 공식 질병 채택, WAHIS+ 프로젝트를 통한 WAHIS(OIE world animal health information system)발전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우역(rinderpest) 근절을 위해 전 세계가 경계해야 하는 것에 대한 교육도 열린다.

25일 폐회식에서는 OIE의 182번째 회원국이 될 산타루치아(Santa Lucia)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며, 5개의 지역 위원회(Regional Commissions)와 4개의 전문가 위원회(Specialist Commissions) 선출도 진행된다. 또한, 새로운 회장과 위원회도 선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CVO(Chief Veterinary Officer)인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등이 OIE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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