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권선구 올림픽공원에 `수원시 4번째 반려견 놀이공간` 조성
722.5㎡ 규모, 대형견과 중소형견 놀이공간 분리
등록 2018.06.20 13:57:15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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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권선구 올림픽공원 내에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놀이공간(쉼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공간은 올림픽공원 서쪽 주차장 인근에 722.5㎡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몸높이 40㎝ 초과 대형견과 40㎝ 이하 중·소형견 놀이 공간을 분리했다. 놀이 공간 주변으로 1.5m 높이의 울타리도 설치됐다.
수원시 올림픽공원 반려견 놀이공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된다. 13세 이상 반려인은 반려견과 함께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출입구 옆에 게시된 이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하고, 사람이나 다른 개를 공격하는 반려견, 질병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또 반려견 배설물, 기타 쓰레기는 반드시 직접 치워야 한다.
수원시 올림픽공원 반려견 놀이공간이 조성되면서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금곡동 매화공원 ▲곡선동주민센터 앞에 이어 총 4개의 반려견 놀이공간을 운영하게 됐다.
임인수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반려견 놀이공간 조성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놀이 공간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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