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열리는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 7월 개강
서울시와 (사)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7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구로구에 있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는 반려견을 기르고 있거나, 향후 기르고자 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교육이다. 1기당 총 4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는 ‘반려견과 함께 살기 위한 준비’를 주제로 반려견 입양 및 사전 준비 사항, 반려견과 함께 살기 위한 필수적인 정보와 동물등록을 비롯하여 동물보호법 및 관련 제도와 법적 의무사항, 펫티켓에 대해 알아본다.
2회차는 ‘반려견을 위한 기본행동 이해와 행동문제 예방 교육’을 주제로 반려견의 행동언어를 이해하여 사람들과 함께 살기 위한 기본적인 매너와 사회화 교육을 다룬다. 이를 통해 반려견의 행동문제를 예방하는 방법과 대표적인 행동문제인 짖음, 배변, 파괴행동, 공격성, 분리불안 등의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3회차는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를 개발한 수의사 이환희와 함께 ‘반려견 건강하게 관리하기’가 진행된다. 가정에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과 반려견의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음식급여, 운동법, 대표적인 질병 예방법 및 생애주기에 따른 관리법, 중성화, 노령견 관리 등 세부적인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 4회차는 ‘반려견을 위한 행동풍부화 장난감 만들기’로 반려견의 행동문제 예방과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행동풍부화의 중요성을 다루고 직접 행동풍부화 장난감 2종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반려견 동반 입장은 불가능하며, 총 4회의 강의 중, 1회차를 포함해 7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된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이번 <반려견 돌봄문화 시민학교> 교육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동물의 평생 돌봄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정이 확정된 1, 2기는 6월 27일(수)부터 7월 8일(일)까지 카라 홈페이지(클릭) 및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0월과 11월에 진행될 3, 4기 교육은 추후 일정을 확정하여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