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민·관 소통을 위해 국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검역본부의 동물의약연구회 주관으로 7월 16일 서울역(KTX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식약처, 검역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서 동물용의약품의 개발·허가업무를 담당하는 40여 개 동물약품업체 담당자 110여 명도 참석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허가와 관련된 기술검토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확보하여 업체 등 이해당사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평가심사 및 재평가와 관련된 표준절차 및 방법을 구체적으로 기술된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했고, 이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하여 최종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가이드라인’을 7월 중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국민참여 토론회가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가이드라인’의 활용 제고로 이어져, 관련 심사의 표준화와 고품질 동물용의약품의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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